소주 1병당 5원 적립, 10년간 1억원 모금 목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오른쪽)이 황선봉 군수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 예산군청)

예산군은 15일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표 소주 회사인 맥키스컴퍼니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회사측이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1억원을 목표로 ‘이제우린’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으로 군에 기탁키로 했다.

㈜맥키스컴퍼니는 그동안 계족산 황톳길 조성, 뻔뻔한 클래식 공연, 맨몸 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코자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예산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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