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가 교통사고율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전단지 홍보와 지도감독으로 사망률을 낮췄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경찰서가 관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현재 동기간 2017년 8명, 2018년 11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군청과 공조로 사고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예산서는 관내 국도.군도.지방도에 이동식 과속카메라 단속부스 20개소, 교통안전 모형순찰차 2개소, 장방형 싸이키 조명 30개소 설치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이륜차 안전모.안전벨트 미착용과 음주 운전자에 대해 주.야간 불시 강력 단속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로 65세 이상 노인 24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동기간 12명(50%)으로 줄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예방에 주력한 결과가 확연히 나타났다.

이를 위해 그동안 경찰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야광 태클(광 반사로 자전거나 손목에 탈부착이 가능한 보행.운동시 안전용품)를 전달하고, 도로변 보행어르신을 발견 즉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어르신 사고예방을 위해 홍보와 지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김장호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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