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8시 5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 한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씨(56)와 A씨의 부인 B씨(59)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15명이 놀라 긴급 대피했다.
불은 빌라 4층 1동 2137㎡ 중 14㎡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4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가 술에 취해 남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에이티엔뉴스 박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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