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 멸종위기 및 희귀야생식물 보전지로 현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인근 임야 지역으로 선정했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제3기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이사업은 그동안 실시설계 용역, 도립공원 변경계획허가 절차를 거쳤다.
이곳은 칠갑호, 칠갑산자연휴양림, 구기자타운에 인접해 있고, 10여 분 거리에 천년고찰 장곡사, 천장호 출렁다리 등 유명 관광지와 연결되는 만큼 사업완료 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 곳 4200여㎡ 면적에 광릉요강꽃 등 멸종위기식물 5종과 만병초 등 희귀식물 7종 1만3600주를 심을 계획이다. 지난 4월말 환경부로부터 이식허가증도 교부받았다.
현재는 최종 절차인 공원사업 시행허가를 앞두고 있다. 다만 올해는 식물을 심는 시기가 맞지않아 기반시설 조성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티엔뉴스 조문현 기자
atn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