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5분쯤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석가탄신일인 12일 충남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9시 14분쯤 아산시 염치읍 쌍중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주택 44㎡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앞서 오후 5시 5분쯤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한 사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법당 336㎡ 중 112㎡ 및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오전 11시쯤 서천군 서면 월하성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해녀 A씨(60,여)가 물질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2시 22분쯤 공주시 정안면 인근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상행선 246km지점(정안터널 부근)에서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해 A씨(50)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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