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상업지역내 특화거리와 노변주차장 조성

내포신도시 전경./에이티엔뉴스 DB

홍성군이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분양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포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 4만1000여대에 불과하던 차량등록대수가 2018년 5만2000여대로 증가하고, 유동인구도 설날연휴의 경우 최대 15만명에 이르는 등 도시팽창에 따른 주차시설과 경관 디자인 개선 등 자구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은 우선 내포신도시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주자 택지 내에 330㎡ 규모의 주차장 17개소, 근린상업지역내 특화거리와 노변주차장(30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1653㎡ 규모의 개인 사유지를 추가 임대해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5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지역 일원에 지상 5층, 주차면 2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밖에 군은 중심상업지역내에 8억의 사업비를 들여 보행자 전용도로에 수목식재, 휴게공간조성, 경관디자인 조명, 조형물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특화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 123개 노선 3만7272m와 보행자도로 91개 노선 3968m, 자전거도로 3만4326m, 교량 20개소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에 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중심상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상가가 활성화돼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시책개발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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