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96회 어린이날 기념 서산 어린이가족 한마당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오는 5일 서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시민체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만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 어린이가족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해동검도, 서산어린이합창단과 칼공주 댄스팀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 및 감사·축하편지 낭송과 어린이날 합창이 진행되는 기념식이 열린다.

또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개인·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예심을 거쳐 “도전! 서산어린이 스타” 본선에 오른 11개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술체험존에서는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색종이접기 ▲색칠놀이 ▲스텐실 체험 등이, 사이언스존에서는 ▲척력 쥐돌이 자동차 ▲스핀 비행기 ▲퍼즐못 등이 운영되며, 플레이존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체험 할 수 있고, 먹거리존에서는 사랑나눔 떡볶이, 농촌체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어린이면허시험장, 다문화체험장, 소방안전체험관, 바자회 등의 부대행사도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찾는 어린이 가족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시청 앞 광장, 문화회관, 종합운동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산 어린이가족 축제가 되기 위해 다채로운 무대공연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라며 “행사 준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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