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선수단 홍보 현수막 등 들고 대전 알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폐막한 가운데 대전시 선수단은 전국 동호인 간 친선 및 우호 증진의 기회를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 홍보의 발판으로 활용하며 ‘스포츠 메카’ 대전을 적극 알렸다.(사진제공=대전시체육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폐막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2000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 대전시는 39종목 927명(임원 140명, 선수 787명)이 참가했다.

대전시 선수단은 전국 동호인 간 친선 및 우호 증진의 기회를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 홍보의 발판으로 활용하며 ‘스포츠 메카’ 대전을 적극 알렸다.
 
특히 지난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대전, 충남, 세종, 충북 선수단이 함께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희망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공동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전시 선수단은 전통 강세 종목인 줄다리기에서 여자부와 혼성부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금2, 은1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에어로빅 종목도 일반부 에어로빅 댄스의 금메달을 바탕으로 종합 우승을 거뒀고, 철인3종 종목은 남자 20대 부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당구 종목 75세 이상 프리포켓볼에 참가한 대전선수단 최고령자 양준실 선수(1927년생)과 보디빌딩종목 60세 이상 종목에 참가한 고소정 선수(1944년생)가 각각 종목 최고령 상을 수상하며 ‘건강한 도시, 대전’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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