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해줘 시즌 2’의 스틸인 장곡면 신풍리 일원./에이티엔뉴스 DB

홍성군이 천년역사 고도의 호젓하고 고요한 풍경과 산.들.바다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미가 영화,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받으며 한류열풍의 근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제작사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촬영장소 지원요청이 쇄도하며, 현재 촬영예정인 작품수만 3개에 이른다.

군이 제작.지원하는 OCN 미니시리즈 ‘구해줘 시즌 2’가 광천읍과 장곡면 신풍리 일원 등에서 6월까지 홍성 올로케로 촬영된다.
즐거리는 위기에 빠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로 배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등이 출연하는 70분짜리 16부작으로 5월 8일 첫 방영 예정이다.

군은 한우, 광천토굴새우젓, 광천김 시식장면을 드라마 주요장면에 클로즈업 시키는 한편, 드라마 엔딩장면과 포스터 제작발표회 포토윌 등에 홍성군 로고를 집중 노출시켜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7일 오후 6시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주요배우가 참여하는 제작발표회와 영상시사회도 개최해 주요언론 및 시청자들의 드라마 관심도와 반응을 뜨겁게 끌어올릴 방침이다.

그 밖에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주연의 영화 ‘만월’도 홍주고와 군청 일원에서 촬영에 들어가 년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민배우 김희애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또한, TVN 드라마 ‘지정생존자’는 지진희, 강한나 주연으로 7월에 개봉 예정으로 충남도의회 본회의장과 충남도청 일원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영화촬영지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부상하는 추세”라며, “지역경제도 살리고 홍성도 알릴 수 있는 촬영 지원과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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