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행 위한 국비 948.4억원 확보…이행완료 9건

김돈곤 청양군수.(사진제공= 청양군청)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 반열에 올랐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전국 시군구의 공약이행 실천계획서에 나타난 정책 목표, 재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청양군은 종합 평점에서 80점 이상에게만 부여되는 SA등급을 받았다. 군단위 지자체로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10일간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모니터링 후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에 대한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쳤다.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2차 회의 모습.(사진제공=청양군)

이번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이며 총점 80점 이상을 SA등급, 7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했다.

김돈곤 군수 전체 56개의 공약 중 임기 안에 53개를 완료하고 3개는 임기 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6개 공약에는 모두 4378억4100만원이 소요되며 임기 안에 3143억2300만원, 임기 후에 1235억1800만원이 투자된다.

특히 공약이행의 관건이 원활한 사업비 투자에 있다고 보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13개 사업에 국비 380억원, 올 들어 3월말까지 10개 공모사업에 국비 568억3500만원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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