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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A농협, 도우미 술집 논란 이어 비정규직 ‘갑질’ 까지지역농민회, ‘갑질’ 규탄 및 음주운전 농협 임원 사퇴 등 촉구
자료사진./출처= 뉴스스토리

현직 조합장이 임원들과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져 논란을 빚었던 A 농협이 임원 음주운전과 술자리 당시 운전을 수행했던 계약직 직원 처우 등을 놓고 재 점화 되고 있다.

이와 함께 A 농협 임원이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제’에 포함됐지만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 농민회는 이달 초부터 집회신고를 내고 해명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A 농협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천군 소재 A 농협 조합장은 올 2월 18일 상임이사 선출 등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투표권이 있는 비 상임이사 등 11명과 함께 공무차량을 타고 전북 군산시 소재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서 2시간 정도 술을 먹은 뒤 상임이사가 개인 카드로 결제했다.

차량을 운전한 비정규직 농협 직원은 2시간 동안 차량에서 기다리다 밤 10시가 넘어 조합장 등을 태우고 돌아와 임원들을 집에까지 태워다 준 후 퇴근했다.

당시 해당 직원은 오후 9시까지 퇴근하는 하나로마트 직원으로 이날 공무용 차량사용과 더불어 시간 외 수당 등의 추가적인 임금책정은 전무했다는 것을 놓고 갑질 논란이 붉어지고 있는 것.

자료사진./출처= 뉴스스토리

이에 대해 A 농협 관계자는 “당시 기준으로 시간외수당 등 집행된 것은 없었다. 당일 있었던 일을 두고 ‘공무’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중앙회 등의 질의를 통해 임금책정 여부 등을 집행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음주운전 임원과 관련 “공무원 규정 등에는 음주운전에 따른 처벌규정 등이 있지만, 농협에는 그러한 규정이 없다”면서 “중앙회 등에 해석 맡겼지만 뚜렷한 내부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임원결격사유와 관련 당시 당사자들의 일괄사퇴로 이사 1석은 곧바로 투표를 통해 선출했고 대의원 2석의 경우 내년 운영공개(총회)까지 공석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대의원의 경우 임기가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공석으로 인한 의사결정에 문제가 없어 내년 운영공개까지 공석을 유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역 농민회 측은 “이달 초부터 집회신고를 내고 A 농협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공식적인 답변이 없으면 농번기 등 지나고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에이티엔뉴스 이진영 기자  at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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