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드림홀, 특별실 지원에 자체예산 8억8700만원 투입

대전시교육청사 전경./에이티엔뉴스 DB

대전시교육청은 예드림홀 구축 및 특별실 개선을 통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예술교육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예술교육 환경개선사업은 ▲학교 내 예술전용공간 구축과 ▲노후된 음악실 및 미술실 시설 개선 ▲노후 된 교구 교체 및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는 최신교구 구입 등 예술교육활동 관련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초‧중‧고 12개교에 교육청 자체 예산 8억8700만원이 투입된다.

‘예드림(藝-Dream)홀’은‘예술적(藝) 꿈(Dream)을 서로 나누고 키워주는 장소’라는 뜻으로, 학교 안의 여유 공간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정규 수업 및 방과후 시간에 예술 관련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단위학교 내 예술교육 전용공간을 의미한다.

2019년 사업 대상으로는 ▲대전매봉초 ▲대전전민초 ▲대전둔산초 ▲신탄진중 ▲대전하기중(이상 예드림홀 구축 5교) ▲대전가양초 ▲ 대전변동초 ▲보문중 ▲대전갑천중 ▲서일여고 ▲충남기계공업고 ▲서대전고(이상 특별실 개선 7교)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예드림 홀 구축은 설동호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서 임기가 완료되는 2021년까지 20개 학교에 구축을 목표로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성과 감성 교육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학교예술교육이야말로 이를 위한 소중한 열쇠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단위학교 예드림 홀 구축과 특별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창의적인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과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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