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구절산 벚꽃, 당진천 관광객 증가

당진천 벚꽃 10리길./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당진시 ‘당진천 10리 벚꽃길’과 당진의 주산인 아미산 벚꽃길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해안가에 위치한 당진은 다른 지역보다 1~2주가량 늦게 벚꽃이 피는데 이번 주말부터 당진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진천 벚꽃길은 순성면 갈산리 일원부터 당진시내까지 약 4㎞에 이르는 당진천변을 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에 오는 13일 어름수변공원에서 2019년 지구의 날을 기념한 제15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당진 아미산·구절산 벚꽃길./에이티엔뉴스 DB

또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제14회 순성매화벚꽃축제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이어진다.
 
당진의 명산인 아미산과 구절산을 잇는 10㎞의 구간구간이 벚꽃이 장관을 이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도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제철을 맞은 당진의 별미 실치와 간재미도 맛 볼 수 있어 지금이야 말로 당진여행의 최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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