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청./ATN news

충남 홍성군은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내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지 20년 이상 된 광천(1993년 준공, 16.6만㎡)과 구항(1990년 준공, 14.4만㎡) 농공단지 두 곳이 대상이다.

광천농공단지에는 개비온옹벽 설치를 통한 사면 유실 방지 작업과 배수로 준설, 잡목 제거, 외곽울타리 전면 교체 등이 진행된다.

구항농공단지엔 지난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탈수기 교체에 따른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탈수기동을 증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여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활기찬 농공단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천, 구항 농공단지에는 28개 업체가 입주, 53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1717억원(2016년 12월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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