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성수문병 근무교대식 모습.(사진제공=공주시청)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장)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원에서 오는 15일부터 다채로운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산성에서는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이 펼쳐지며 15일부터 혹서기(6~8월)를 제외하고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또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에서 진행되는 ‘백제어울마당’은 11월 초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열린다.
 
공주의 대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제45회 백제문화제 행사시 첫 선을 보이고 이듬해인 2000년에 문화관광부에서 중부권을 대표하는 우수상설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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