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전북 돌며 8년동안 94회, 1억9000여만원 훔쳐

논산경찰서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전북 등을 돌며 8년 동안 인삼농가를 불안에 떨게 했던 인삼 절도범이 주민의 협조로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는 8년간 총 94회에 걸쳐 도합 1억 9000만원 상당의 인삼을 절취한 A씨를 지난 2일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서 주민의 신고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검거되기까지 약 8년간 충청·전북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농민들이 애써 키운 5~6년근 인삼을 훔쳐온 혐의이다.

경찰은 CCTV 및 보안업체 전문가, 인삼경작자들과 협업하며 8년간 A씨를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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