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국회의원(사진제공=신용현 의원실)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 유성을)이 “협치를 외면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거대 양당으로 인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 소위가 모두 연기됐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어렵게 3월 국회가 열렸지만 3월 국회가 열리자마자 사소한 의견차이로 법안 소위 전체를 끝내 무산시킨 양당에 상정 안건들에 대해 협의를 주도한 우리는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법안소위가 조속하게 정상 가동돼 방송 공정성을 위한 방송법 처리, 일몰기한을 넘긴 유료방송 합산규제 문제 등 상임위 현안을 하루 속히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소위 무산과 KT청문회를 연계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며 “또 다시 계획된 회의 일정을 연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간사 합의에 따라 즉각 상임위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용현 의원은 “‘국민’은 뒤로한 채 당리당략에만 매몰된 이전투구는 우리 과방위를 무력화시는 것이자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4차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상임위인 과방위가 거대양당의 공방에 ‘식물상임위’가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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