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인 다문화가족 등 8000명에 6대 안전체험교육

세종시가 올해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400회 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올해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400회 운영해 8000명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지진 화재 등 재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어린이 등 안전취약 계층에 대한 교육이 필요해 세우게 됐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해 6대 안전 분야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시는 267회 안전교실을 운영해 6895명을 교육한 바 있다.

지난해 세종시는 267회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해 6895명을 교육한 바 있다.(사진=세종시청)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8000명을 목표로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대상도 어린이 중심에서 노인과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안전사각지대 취약계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단순한 강의를 탈피해 시청각 자료와 소품을 적극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별로 특성과 연령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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