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산림청, 긴급예찰 및 방제 추진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개최

충남도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도립대학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충남도는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서 소나무 4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역학 조사 및 긴급 예찰·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311-34번지 외 2필지에서 소나무 4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25일 해당지역 예찰활동을 통해 고사목을 발견해 시료를 조사한 결과, 1차 감염 판정(3월 14일)을 내렸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결과, 소나무 4본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와 관련 도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재선충병 발병원인을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를 규명하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 및 긴급 방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규 산림자원과장은 “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립대 취‧창업센터는 오는 4월부터 40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는 지난해 충남도립대가 졸업생의 미취업 장기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대학이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과 일자리 알선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취업지원 서비스는 지난해 인원의 2배수인 40명을 목표로 총 3차례에 걸쳐 신청자를 모집하며,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일자리 연계까지 내실을 기한다.

특히, 학교 방문이 어려운 졸업생의 상황을 감안해 본인 거주지역에서 직접 취업상담을 실시하며, 사전 설명회와 지역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립대 가족기업을 비롯해 시·군 일자리 관련 부서, 고용노동부 고용일자리센터 연계 등 대학이 가진 가용자원을 동원해 맞춤형 구인처를 발굴·지원한다.

허재영 총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은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가 지난해보다 더 좋은 결실을 거두기를 희망하며,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도립대학은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9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 결과 2명의 취업과 13명의 행정인턴 연계를 이끌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