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19일 화재로 주택이 소실돼 어려움에 처한 대상에게 피해복구활동 임시사용 시설인 ‘119 희망의 집’을 무상으로 지원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소방본부는 19일 화재로 주택이 소실돼 어려움에 처한 대상에게 피해복구활동 임시사용 시설인 ‘119 희망의 집’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119희망의집 무상지원은 지난 3월 11일 오후 10시 46분경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회덕향교 관리자 사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대상에게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안정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2010년 2월 한빛컨테이너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119 희망의 집'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왔다.
 
이 사업은 화재로 주택 등이 소실된 경우 3개월간 18㎡ 넓이의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제공해 임시주거시설 또는 피해복구활동에 필요한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화재를 감지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도 함께 지원해주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원업체와 협조를 통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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