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난 자리에서 청양군의 현 상황을 소개하면서 국비 투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의 국비확보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김 군수는 18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 박완주(민주당. 천안시을)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난 자리에서 청양군의 현 상황을 소개하면서 국비 투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래지향적인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과 ‘금강수원 활용 시설하우스 정화공급사업’에 방점을 두고 국비지원 외에 마땅한 해결방안이 없음을 호소했다.

김 군수는 사업비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청양군 전략사업인 푸드플랜과 연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청남면 일대 시설농가가 사용하는 지하수에 철분 함유량이 많아 안전 농산물 생산에 애로가 있다며, 100억원 규모의 ‘금강수원 활용 시설하우스 정화공급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또 박수현 비서실장을 찾아 협조를 요청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의 간담회 일정을 확정했다.

군은 민선 7기 시작 이후 신성장동력 창출, 귀농귀촌인구 유입,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확대를 주요과제로 삼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계속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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