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서천군청)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막일인 지난 16일 메가시티투어 이용객 430여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티투어는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중점적으로 관광하는 축제 연계 코스와 서천 관광을 마치고 청양으로 이동하는 광역코스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서울 노원구, 동대문구 등에서 서천을 찾은 430여명의 단체 관광객은 서천역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하고 동백꽃주꾸미 축제장인 마량포구와 동백나무숲으로 이동해 서천의 봄을 만끽했다.

또,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점심으로 주꾸미 볶음, 샤브샤브 등 요리를 먹으면서 봄날 서천바다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관광객은 “좋은 날씨에 신선한 주꾸미도 먹고 동백나무숲을 트레킹하며 제대로 힐링 하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우리 군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및 도내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천군은 문화코스, 힐링코스, 서천과 군산을 잇는 광역코스, 서천과 익산을 관광하는 전라권코스 외 서천-부여, 서천-청양, 서천-보령 등 3가지 광역코스와 축제 연계 코스 등 다양한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시티투어 일정표 및 이용방법 등은 서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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