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이 시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이 시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우즈베키스탄이 20명의 공무원을 파견해 시민주권과 행정수도에 대해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은 대통령 산하 행정아카데미 과정 학생들로 지난 15일 입국해 다음달 8일까지 우리나라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들은 20일에는 시보건소에서 발전하는 의료시스템을 살펴보고 21일에는 보람동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행정시스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들은 국책연구단지에 있는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보건사회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관계자들과도 토론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한-우즈베키스탄 협력관계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우즈베키스탄에 정책 한류가 전파될 수 있도록 시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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