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및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교육 실시

대전교육청사 전경./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진단조사는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과의존 위험성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의존 학생의 조기발견과 맞춤형 상담ㆍ치료 지원의 목적 하에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진단조사 결과, 자율적 개선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를 받아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2차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상담, 병원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기발견 이전, 단위학교별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2월 26일 학교중심 정보교육 정책설명회 때 정보부장을 대상으로 강조했으며 그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교육 사업을 추진해 초ㆍ중ㆍ고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의 전문교육강사를 학교현장에 4월부터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전스마트쉼센터와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전문교육강사의 추천과 51개 학교에 대한 전문교육강사를 4월부터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인터넷 등 디지털기기의 바람직한 이용습관은 지능정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자질이다”며 “이번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교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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