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시장)

12일 김동일 보령시장과 신재규 보령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관계자 등은 해빙기를 맞아 주요 생활 및 관광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나들이철에 따른 관광객 방문 증가와 해빙기에 따른 주요 시설물의 철저한 사전 대비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스카이바이크,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먼저 시민들이 사용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여 흘려보내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하수관로, 펌프장, 맨홀 등에 대해서는 파손, 지반침하 여부 등을 진단했다.

지난 2001년 준공된 보령공공하수처리시설은 표준활성 슬러지와 고도처리(SDPR) 공법을 통해 1일 3만 톤의 하수와 100톤의 분뇨 등을 처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어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스카이바이크 시설을 점검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스카이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해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연간 11만여 명이 이용하는 대표 관광시설로 이용객 급증에 따른 시설물 노후화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천북면에 위치한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해 저류조와 여과기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

담체를 이용한 활성슬러지(BCS) 공법으로 1일 80톤의 분뇨를 처리하고 있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폐수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시켜 수질오염방지 및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시장)

김동일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크다”며 “생활기반시설을 비롯해 관광, 복지, 체육 등 철저한 시설 관리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재난 대비 체계를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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