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농특산물 '서산뜨레' 품목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지역진흥재단과 손잡고 서산뜨레쇼핑몰을 PC와 모바일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고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마케팅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서산뜨레몰에서 서산뜨레인증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시장이나 마켓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우수한 서산 농특산물을 손쉽게 주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원활한 쇼핑몰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한국지역진흥재단 마케팅팀 고은진 과을 강사로 초빙해 25개 참여농가(업체)를 대상으로 입점상품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인증업체 중 교육미참여 20개 농가(업체)도 순차적으로 보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에는 서산시에서 상품할인을 지원해 판매활성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2년부터 '서산뜨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서산시 농특산물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한 농특산물을 홍보해 왔으며 지난해 간편 결제가 가능한 쇼핑몰로 리뉴얼해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서산농특산물의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검색창에 '서산뜨레'를 입력하면 손쉽게 구매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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