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0’명을 목표.. 31억원 규모 교통안전사업 추진

계룡시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계룡시는 2년 연속 교통안전 1위에 빛나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계룡 건설을 위해 2019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을 목표로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 ▴교통안전의식 선진화 ▴운수업체 관리 지원 등 3개 분야에 사업비 31억여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 분야에는 총 사업비 4억4000여만원을 예산을 들여 교통신호기 및 신호등 개‧보수, 도로방범 CCTV 카메라 설치, 버스정차대 신설,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도로 시설 정비‧확충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도로인프라 안전도 개선 및 안전한 보행 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주민의 생명보호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운수업체 관리 및 지원분야에는 운송업체의 경영 지원 등을 통한 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브랜드 택시사업 운영비 지원, 유가보조금 지원 등에 25억원을 투입하고 지속적인 지도,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더불어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당초 관내 75세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1000원 효성택시를 7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ㆍ추진하고 올 하반기에는 장애인 교통편의를 위한 장애인콜택시도 추가로 구입ㆍ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2018년 말 발표된 도로교통공단의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6개 평가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아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교통안전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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