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농민이 갓 수확한 참취나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에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참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별주부 마을로 유명한 남면 원청리 주민들은 요즘 12ha의 면적에서 하루 평균 1t가량의 참취나물을 수확해 4kg 들이 한 박스 당 1만 7000원에서 1만 8000원선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특히 참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탄수화물과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년생 작물인 참취나물은 4월 파종한 후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태안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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