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260억원 투입 주민 생활 인프라 개선

내포신도시 전경./에이티엔뉴스 DB

홍성군이 양적 성장에 동반한 내포신도시 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26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같이 추진한 배경은 내포신도시가 홍성의 신 성장 동력으로, 지난 2012년 총인구 4903명에서 올해 2만7000여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해 내포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공공기관 및 아파트 건립 등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 추가지정 시 인구증가와 양적 성장이 가속화되리라 판단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것.

우선, 신도시 주민들의 교육 수요충족을 위해 홍북읍내 평생학습교육센터를 증축해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교육전문가, 중국어 회화 등 총 30여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층을 겨냥한 영유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와 (조)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 발달특성에 맞는 참여형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인다.
따라서 신도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바둑, 웹툰 등 문화강좌와 청소년 거점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포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홍예공원 내 경관 조명등은 사물 또는 동물을 형상화해 주요 위치에 설치할 방침이며, 쿨링포그는 친환경 냉방 방식인 미세 물방울 입자를 통해 공원 이용객의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준다.
이 두 시설물을 설치 완료 후에는 공원 야간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와 공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 날 전망이다.

더불어 내포신도시 주민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타워도 총 사업비 55억을 투입해 오는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주차면 200대를 확보하는 한편, CCTV 이동차량을 활용한 24시간 불법주정차 차량 감시 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그 밖에 내포신도시의 영유아, 청소년, 가족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일.가정양립과 육아.돌봄.청소년.가족행복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에 200억 규모의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내포신도시 LH 스타힐스내 초등학교 돌봄센터 및 공동 육아 나눔터도 차질 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를 명품도시화 하기 위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 맞춤형 정책개발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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