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개학 무기한 연기’ 단체행동 결정에 대비

황선봉 군수가 세정유치원 원아들과 놀이를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 DB

황선봉 예산군수는 4일 세정유치원을 방문해 점검하고 이현미 원장과 유치원 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이번 점검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무기한 연기’ 단체행동 결정에 따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개학연기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황 군수는 유치원의 현안사항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고자 지난해 모든 유치원에 설치한 공기청정기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지역 유치원은 당초 일정대로 차질 없이 개학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맡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군은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유치원 운영상황을 살피고 있으며, 긴급 돌봄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등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정유치원은 한유총의 개학연기 결정에도 지난 2일 정상적으로 입학식을 가졌으며, 관내 25개 유치원(사립 3. 공립 22) 모두 예정대로 개학해 정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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