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선로사용자인 KORAIL, ㈜SR 및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운행하는 민간사업자 등과 선로배분협의체를 26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선로사용자의 선로작업계획과 열차운행계획 간 경합이 발생할 때마다 임시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조정해왔으나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선로배분 협의체를 통해 선로배분 과정의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선로사용자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노선 간 연계운행 효율화, 급행 전동열차 확대, 교통소외지역 통근열차 운행방안 등 철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철도교통 정책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흥기 수송계획처장은 “정기적인 선로배분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로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철도이용자 중심의 선로사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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