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민노총 등 9개 단체 기자회견…"더이상 노동자 죽음 두고 볼수 없다"
충남 당진시 민주노총위원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은 26일 산재사망 노동자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지역에서 이달 들어 2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며 “노동자의 죽음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또 “사망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책임있는 국가기관과 지자체의 대책을 촉구 한다”며 “당진지역 노동계와 시민 사회단체 역시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NI스틸의 근로자가 야적된 철근에 깔려 사망한데 이어 20일 철광석 운반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현대제철 외주업체 근로자가 사망했다.
에이티엔뉴스 하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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