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천안 흥타령축제 모습.(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 대표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3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261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이끌어낸 흥타령춤축제는 2014년부터 본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돼 올해로 6년째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무용, 전통예술, 음악, 연극․뮤지컬, 예술일반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의가 진행됐다.

흥타령춤축제는 무용분야에서 총 10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지난해에 이어 무용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무용분야 심의 총평에 따르면 흥타령춤축제는 참신한 기획력을 동반한 무용 대중화 등 최근의 쇄신 노력 및 경제효과 창출 등 지역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대표적인 무용축제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호응을 보내 준 천안시민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리다" 며" 전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무용의 대중화 및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오는 9월 25일부터 5일간 천안시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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