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산업 발전과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9’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보안산업 발전과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보안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9’가 개최된다.

13일 SECON 2019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SECON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15개국 500여 개 국내외 보안전문 기업들이 참가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 4만 9,000명이 참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그동안 세계 7위, 아시아 2위의 보안 강국인 한국에서 개최되는 SECON은 해외 보안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전 세계 보안시장의 트렌드 세터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이 행사의 특성을 보면 첫째,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와 홈네트워크 솔루션이 핵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최근 세계 각국이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가속화하면서 SECON 2019에서도 첨단 ICT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보안기술 및 해킹 방지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보안위협 방지 솔루션, 딥러닝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제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또 유선 기반 ‘홈네트워크’ 시대에서 AI가 결합한 통합 IoT 플랫폼을 적용하는 홈 IoT 시대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홈 네트워크 솔루션도 전시될 예정이다.

둘째, ‘B2B’ 전시회답게 참가업체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SECON 2019 ‘국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제 구매 결정 권한이 있는 국내외 보안산업 관련 수입업자와 유통업자, 제조업자 등의 수요자라면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적합한 바이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바이어는 전시회 VIP 바이어로 SECON 2019에 초청돼 참가업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셋째, SECON 2019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19’는 열려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보안 산업의 전반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eGISEC 2019’에는 안랩, 한국IBM, 이글루시큐리티, 시큐레이어, 스맥, 이스트시큐리티, 위즈코리아 등 국내외 정보보호 기업 100곳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보호 솔루션을 전시하고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최소영 유비엠비엔 대표는 “SECON 2019는 한국과 아시아의 최신 보안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세계 각국의 보안산업 관련 수입업자, 유통업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 정부부처·지자체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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