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 문의 안내

세종시보건소가 전국적으로 해외유입 홍역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보건소는 23일 최근 대구 경북에 이어 경기 안산에서 해외유입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 예방에 대한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 보건소는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예방접종 미 접종자가 홍역 유행지역(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했다.

또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시 보건소는 여행 후 잠복기(7~21일)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상담을 권고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홍역 예방은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필수"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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