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흥동 꿈살림사랑방의 배움사랑방매니저와 ‘리드 미 어린이난타’를 배우는 아이들.(사진제공=유성구청)

대전 유성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주민주도로 운영하는 마을 학습소통공간인 ‘배움사랑방’을 공개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7인 이상 주민의 상시학습과 마을 사랑방 역할이 가능한 학습소통공간으로, 이러한 공간과 운영진을 확보한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기존 배움사랑방 중 유지되는 7개소를 제외한 8개소를 신규 모집해 총 15개소를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배움사랑방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및 학습공동체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부터 상‧하반기 각 3개 강좌 및 여름방학 특강 2개 강좌에 대해 강사수당이 지원되며, 신규사랑방에는 마을의 학습소통공간을 상징하는 엠블럼(현판)이 수여된다.

배움사랑방은 서류심사 및 현장 방문심사를 거쳐 내달 19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배움사랑방에서는 마을체험 문화해설, 식탁 위의 세계사, 마을이 학교다 등 120여 개 프로그램에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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