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홍역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실시와 개인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준수를 당부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홍역 환자 발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관내 아산충무병원을 홍역 의심환자 선별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또한 성인 홍역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현황을 아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발진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보다 1339(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신고해 진료안내를 받길 바란다”며 “ 부득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시 마스크 착용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삼가하고 접수 시 발열, 발진 증상을 알려 선별진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 실시와 감염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과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며 주로 면역력이 없는 1세 이하 유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