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동안 1309두수 낙찰… 992㎡ 규모, 경매 송아지 238두의 계류시설

당진축협 송아지 경매시장 모습.(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축협이 개장한 송아지 경매시장이 1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신평면 상오리에 위치한 송아지 경매시장은 8억1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9일 부지면적 1만1479㎡, 건축면적 992㎡ 규모의 경매 송아지 238두의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계류시설과 함께 우분장, 사무실, 주차장 등의 시설과 경매전산 시스템을 도입해 전자경매가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총 11차례 경매시장이 열려 1309두의 송아지가 거래됐으며 낙찰총액은 45억4200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진의 송아지 경매시장은 현대적인 방역시스템을 설치해 재래식 가축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송아지 경매시장은 투명한 유통거래 확립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축산인들이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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