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급식기물·기구 8억 5000만원, 급식기구 공동구매 11억 8000만원
-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 행·재정 지원 지속적 추진

학교급식 시설지원 T/F팀 컨설팅 협의회가 21일 오후 우송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SMART급식시설지원팀'과 우송고 영양사 및 건축설계사, 설비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급식실 현대화 사업 관련 컨설팅'이 열리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 지역 학교 28개교에 노후 급식기물·기구 교체비 총 8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식실 현대화 사업 대상학교(초 10개교, 중 7개교, 고 11개교)의 급식기물 교체와 노후 급식기구를 사용 중인 학교의 급식기구 교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기존의 급식시설에 HACCP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구축하여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5개교(초 2개교, 중 1개교, 고 2개교)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2019년 상반기에는 학교급식기구 공동구매를 통해 대전지역 학교 55개교에 11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급식 종사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실 조성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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