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왼쪽)가 이승열 승현농장 대표와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을 걸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내 축산농장 16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2017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한 가축의 사양 및 환경관리, 조경을 비롯한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장이다.

황선봉 군수는 17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16개소 중 오가면 승현농장(대표 이승열)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아울러 군은 나머지 지정받은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향후 가축분뇨처리시설과 악취저감시설 등 각종 축산정책사업 우선 지원을 약속했다.

따라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군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키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오는 2022년까지 100호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나아가 관내 모든 축산 농가로 확대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깨끗한 축사 환경조성은 가축방역의 첫 단계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농가의 자발적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가축 사양관리 강화와 악취발생 저감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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