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관사 신축 철저한 준비와 검토 필요성도 제기

15일 김기준 의원이 제25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김기준 청양군 의원이 15일 의회와 집행부의 활동 상황을 실시간 공개하는 TV 방영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제25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군이나 의회의 각종 활동들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군청, 의회에서 개최되는 회의나 홍보사항을 군민들이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변화하는 군정을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는 채널이 빨리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에 대한 의회의 감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다음 선거시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판단자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며 “읍․면과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이나 지역주민들이 본청에 직접오지 않아도 군청, 의회에서 개최되는 회의나 홍보사항을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변화하는 군정을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3호 관사 신축 이전과 관련하여 철저한 준비와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019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읍내리 관사 신축 부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언론과 일부 주민들로부터 제기 되었다”며 “인구증가와 직원복지라는 발전적 취지에서 시작된 관사신축이 주민에게 오해와 갈등의 소지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사 신축 의지는 있는지, 있다면 어떤 계획으로 대안을 세우고 있는지, 지금 추진되고 있는 과정은 무엇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 사업의 방향을 정확히 설정하고 군민의 오해와 갈등이 깊어지지 않도록 집행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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