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서는 요즘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이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태안 냉이는 100여 농가가 30ha의 노지에서 하루 평균 3~4t가량 수확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확한 냉이는 요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1kg 한 박스 가격이 3000원에서 4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냉이 출하는 오는 3월 중준까지 이어진다.
에이티엔뉴스 박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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