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전경(에이티엔뉴스DB)

부여소방서는 올해 12월까지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교육연구시설‧위험물취급시설‧복합건축물 등 불특정 다수인 또는 재난 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에서 안전위험요인에 대한 진단과 개선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을 처분하게 되며,개선사항은 자진 계도기간을 부여해 자발적 개선기회를 우선 부여하게 된다.
 
또한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는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18개소에 대해 100% 조사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실시하는 2단계 조사는 소방, 건축 등 전문가 2개반이 참여하여 근린생활시설 및 위험물 등 건축물 995개동에 대하여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철 예방교육팀장은 “지난 하반기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추진하며 소방대상물의 관계인들이 소방시설 관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마련됐다” 며 “올해 추진하는 2단계 조사를 통해 부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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