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대전시교육청사 전경./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해 140억을 투자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2019년 직업교육의 방향을 ‘직업계고 학생들의 평생직업 갖기’와 ‘선취업-후학습 체제 구축’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3대 중점과제로 직업교육 지원체제 구축,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역량강화를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안전한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도제교육 및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 메이커 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확대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이라는 단선적 진로에서 벗어나 조기입직을 통해 평생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필요시 진학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 운영 내실화를 통하여 일반고 학생들의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을 통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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