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혁신발전 민,관 거버넌스체계 구축

이무원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9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시책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9년도 역점 추진 시책을 발표했다.

이무원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과 가축방역 선진화를 통한 청정지역 유지, 농업‧농촌 혁신발전 민‧관 거버넌스체계 구축, 학교급식지원센터 안정적 정착 및 지역농산물 확대 등 올해 주요 시책을 밝혔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3200 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갖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벼, 마늘, 생강, 고추 등 주요작물의 새로운 재배 기술을 비롯해 지역농업 리더의 역할,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또 AI가 없는 청정서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철새도래지 방역과 농가소독 및 예찰 등 선제적 예방중심의 상시 방역시스템 강화할 계획이다.

민선 7기 시장공약사항인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출범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위원회 출범을 위한 시민준비단을 구성해 2주마다 조례(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조례를 제정해 오는 6월 중 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개장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농산물 확대도 올해 농기센터의 목표중 하나이다 .

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소속의 친환경 쌀 농산물 출하회를 조직했으며 작년 학교급식 소비량 분석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안정공급을 도모하고 올해 지역농산물을 60%까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선 7기가 2년차에 접어든 만큼 농축산업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농축산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균형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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