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 새해 첫 브리핑 시정 운영 방향 제시

김정섭 공주시장이 9일 브리핑실에서‘2019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9일 시정 비전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새해 첫 브리핑을 열고 “2019년은 사실상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로서, 지난해 준비했던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가도록 착실하게 기반을 다지면서 열심히 발로 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시정비전인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와 5대 시정 목표인 ▲풍요로운 상생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일잘하는 혁신시정 ▲시민행복 선도복지 ▲활력있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 시책으로, 남공주산업단지를 조기 조성, 옥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청년창업 및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공주 경제의 양적 성장과 시민 개개인의 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풍요로운 상생경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모바일 관광정보 시스템 개선, 백제문화제 및 석장리구석기 축제 혁신, 우금치 전적 정비사업, 공주역사인물 유적지 정비 등 백제고도의 역사유산과 종교적 기반을 살린 공주만의 특화전략을 통해 문화관광의 품격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바람 시민소통100인 위원회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365일 시민의 방송 설립 등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공주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어르신·여성 일자리 확대,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청소년 드림팩토리센터 운영 등 공주형 맞춤 복지·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생활밀착형 SOC 사업, 제2금강교 건설 정상 추진, 우성~이인 간 교량 신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등 시민행복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신바람나는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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