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1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옛 군청사 부지 행복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서 후보지를 확정했고 군에서 청사 철거공사를 마무리 했다.

행복주택은 대지면적 5119㎡, 연면적 7901㎡에 9층 2개동 규모로 사업비 129억 원이 투입된다.
전용면적은 21㎡(6.4평)∼44㎡(13.3평)의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 시중 임대료의 60∼80%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앞으로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상반기 입주자 선정하고, 202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군은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구도심의 인구가 늘고 특히 젊은 층의 유입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찬기 도시재생과장은 “체계적이고 충실한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와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