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대중교통, 도시환경, 균형발전 등 4개 분야

세종시는 2019년을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에이티엔뉴스=홍근진

세종시는 2019년을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

본지는 이를 두번에 걸쳐 나눠 싣는다. 1일 행정수도 완성, 자치분권 구현, 복지 강화 등에 이어 오늘은 스마트경제, 대중교통, 도시환경,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 지속 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

 시는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경제를 준비하기 위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연구개발 도시 선정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 BRT 자율주행 시범 상황을 구현하고 내년까지 도심형 셔틀 모델을 발굴한다.

이번달부터 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고 상반기에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오는 2023년까지 테크노파크를 설립하는 등 기술사업화 전 주기(창업-도약-안정화)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수요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일자리 라운드테이블을 분기별로 운영하는 등 현장중심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청년이 잘하고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기 청년정책위원회 개편시 청년 비중을 높여 현장 중심의 청년일자리정책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코디네이터 참여인원을 확대한다.

하반기 전통시장 시설을 활용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시는 새해에 연서면 와촌리 일대에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수요 확보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규산업단지 개발과 조치원 및 부강 산업단지 등 노후 산업단지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세종시는 2019년을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에이티엔뉴스=홍근진 기자

◆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대량수송 및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한 친환경 대용량 전용차량을 도입하고 BRT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교통수단을 도입해 시민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여성 아동 등 교통 약자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안심형 스마트버스를 하반기에 도입할 방침이다.

1월에 나오는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노선 구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결과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해 도시성장에 대응하는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자전거 500대와 거치대 40개소에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의 지속 확충을 이뤄 자전거 친화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자전거 수리점과 협력 권역별 수리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과 라이딩 행사(4월), 자전거 축제(10월) 등 개최로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세종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사진제공=행복청)

◆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9개소로 확충하고 오는 2021~2030년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읍.면.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400회로 확대 운영하며 국내 국제안전도시 간 안전도시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월 1회 기획공연, 주 2회 길거리 공연, 해외 우수 공연팀 초청 공연 등 수요자 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역사문화의 자원화는 33개 성곽문화재에 대한 학술연구조사(6월) 결과를 기초로 전의면 이성 등 성곽문화재의 관광자원화와 유교전통을 계승한 향교.서원의 석전대제 등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도시 여건에 맞는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내년까지 조치원 시민운동장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반곡동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며 다목적 야외수영장 조성 기본계획을 상반기에 수립한다.

미세먼지 정보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내 집 상가 청소하기' 캠페인 확대 등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청결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할 7개 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사진제공=세종시)

◆ 상생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

 조치원역 일원 중심시가지형 사업 추진(2018~2022년. 360억원)과 조치원읍 상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2019~2022년. 200억원) 추진으로 조치원읍의 도시재생과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의면 읍내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2019~2022년. 200억원) 추진과 부강면 전의면 장군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2020년까지 추진한다.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대비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등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미래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선진 농정 도입을 검토하고 고운동에 농사체험장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말텃밭을 15개소에 조성하는 등 도시농업 체험을 확대한다.

동반성장을 위한 인근 지자체와 협력도 강화한다. 시도지사협의회, 충청권행정협의회, 중부권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방정부 간 공조를 강화하고 제주도와 교류방안을 마련한다.

조치원 도시계획시설 일몰제(2020년 7월)에 대비한 202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과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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