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공저자로 끼워 넣는 것을 금지하는 논문투고 규정 제시
- 이미지 도용 방지 프로그램으로 논문 위·변조 차단 방안 제시

한국연구재단은 21일 서울대학교에서 학계의 바람직한 연구윤리 인식을 확산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윤리-범위와 한계’를 주제로 ‘2018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NRF)

한국연구재단(NRF)은 21일 서울대학교에서 학계의 바람직한 연구윤리 인식을 확산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윤리-범위와 한계’를 주제로 ‘2018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며 한국유통과학회와 한국진공학회의 연구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사례 등이 발표되고 건강한 학술 연구윤리를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김옥주 교수(서울대학교)가 ‘연구윤리–범위와 한계’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한국유통과학회의 황희중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미성년자 또는 배우자의 논문 공저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논문 투고 규정과 저자 진술서 제출을 통한 연구윤리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진공학회의 주정훈 교수(군산대학교)는 논문 데이터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설명했다.

노정혜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연구윤리 가이드라인을 전 학문분야에 공유 및 확산시키고 책임성 있는 연구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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