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대 보급...연말까지 신청 접수

대전시청사 전경./에이티엔뉴스 DB

대전시는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자동차 구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하는 수소차는 모두 65대로, 1대당 35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자는 공고일(2018년 12월 17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당 수소차 한대만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 7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통해 대전의 대기환경 개선과 수소산업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 선도 도시로써 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에 건립되는 수소충전소는 모두 2곳으로, 시영충전소는 유성구 학하동에, 민영충전소는 동구 대성동 중도가스 충전소 부지에 각각 신축 중이며, 시는 앞으로 2022년까지 매년 2곳씩 모두 10곳의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